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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gestion to Use Optimal ABO Non-Identical but Compatible RBC Components in Emergency/Massive Transfusions: Are Type O RBC the Second Best for Type AB Patients?
응급/대량 수혈 시 ABO 이형 적합 적혈구제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제안: AB형 환자에게도 O형 적혈구제제가 차선으로 1순위인가?
Korean J Blood Transfus 2023;34:214−217
Published online December 31, 2023;  https://doi.org/10.17945/kjbt.2023.34.3.214
© 2023 The Korean Society of Blood Transfusion.

Hye Ryun Lee, M.D.
이혜련

Department of Laboratory Medicine, National Medical Center, Seoul, Korea
국립중앙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
Hye Ryun Lee, M.D.
Department of Laboratory Medicine, National Medical Center, 245 Eulji-ro, Jung-gu, Seoul 04564, Korea
Tel: 82-2-2260-7359, Fax: 82-2-2260-7493, E-mail: hrleemd@gmail.com, ORCID: https://orcid.org/0000-0001-9175-6441
Received November 21, 2023; Revised December 7, 2023; Accepted December 8, 2023.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According to the transfusion guidelines, type O RBC is the best choice for emergency transfusions if the recipient’s ABO group is unknown. If the recipient’s ABO group is confirmed after pre-transfusion tests, ABO identical and ABO compatible (but non-identical) RBC is the second-best choice in that order. However, non-transfusion medicine physicians have a misconception that type O RBCs are always the second best for patients in all emergency/massive transfusions. The author suggests the use of optimal ABO non-identical but compatible RBC components in emergency/massive transfusions, especially for AB+ recipients.
Keywords : RBC, Compatibility, Emergency transfusion, Massive transfusion
Body

응급수혈은 수혈이 늦어지면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는 환자에게 수혈 전 검사를 충분히 시행하지 못한 상태로 긴급하게 시행하는 수혈을 말하며, universal blood는 응급상황에서 교차시험을 포함한 수혈 전 검사를 하지 않고 수혈하여도 응집이나 용혈반응이 생길 확률이 적은 O형 적혈구제제, AB형 혈장과 혈소판제제를 말한다[1]. Universal blood를 수혈하는 것은 환자에게 수혈 전 검사, 특히 ABO/RhD 혈액형 검사를 위해 총 2회의 채혈을 시행하지 못하여 환자의 혈액형을 확정하지 못한 상황임을 전제로 하고 있다.

수혈가이드라인(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대한수혈학회, 2022, 제5판)에서는 응급수혈 상황에서도 수혈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총 2회의 ABO/RhD 혈액형 검사 절차를 통해 ABO 혈액형이 확인된 경우에는 ABO 동형의 농축적혈구를 수혈하며, ABO 혈액형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 universal blood인 O형 적혈구를 수혈하도록 명시하고 있다[2]. 또한, 해당 가이드라인 표 1-2 ‘응급상황 시 차선의 혈액선택기준(ABO 및 RhD 불일치 혈액의 선택)’을 통해 AB형 환자에게 A형이나 B형의 농축적혈구를 수혈하는 것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 선택이며, O형 농축적혈구를 A형, B형 및 AB형 환자에게 수혈하는 것은 ‘거의’ 문제되지 않는 선택으로 명시하고 있다[2].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와 동형의 적혈구 제제를 수혈할 수 없는 상황에서 환자의 혈액형 확정 여부와 상관없이 O형 적혈구제제를 수혈하는 것이 모든 혈액형의 환자에게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믿음이 임상 현장에 만연해 있다고 생각된다. 대한외상학회 회원 중 2023년 대한외상학회 연수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 ‘수혈 전 검사를 통해 AB+로 혈액형이 확정된 외상 환자에게 대량수혈을 진행하던 중, 원내 AB+ 적혈구제제를 모두 사용하였다. 시간 지체 없이 적혈구제제 수혈이 필요한 경우, 원내에 RhD+ 적혈구제제만 보유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 차선으로 가장 먼저 선택할 적혈구제제의 혈액형은 O+, A+, B+ 중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총 59명(전문의 46명[78.3%]; 전공의 2명[3.3%]; 간호사 9명[15.0%]; 응급구조사 2명[3.3%]) 중에, O+로 답변한 사람이 57명(96.6%)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A+와 B+로 답변한 사람은 각각 1명(1.7%)에 불과하였다. 환자의 혈액형이 원내 수혈 전 검사를 통해 AB+로 확정된 상황임을 전제로 하였음에도 대부분이 O+ 적혈구제제를 차선으로 선택했다.

해외의 수혈 관련 지침을 보면 혈액제제별로 환자의 ABO 혈액형에 따라 차선으로 선택할 수 있는 ABO 혈액형의 순서를 명시하고 있다[3-5]. 영국 NHS Blood and Transplant에서는 혈액제제와 수혈에 대한 포트폴리오에 환자 혈액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적혈구제제의 혈액형을 적합도(compatibility)에 따른 순위로 표현하고 있는데, AB형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적합한 혈액형 1순위는 동형 AB형, 2순위로 A형 또는 B형, 3순위로 O형을 제시하고 있다[3]. 캐나다의 경우, 주(province)마다 문서 내 기술 방식에 차이는 있으나, AB형 환자 수혈에 적합한 혈액형으로 1순위는 동형 AB형, 2순위는 A형, 3순위는 B형, 4순위로 O형을 표로 제시하거나[4], ‘AB, A, B, O’ 순서로 기술하여 제시하고 있다[5]. 영국과 캐나다의 ABO 혈액형 빈도를 보면, A형은 38%와 42%, B형은 10%와 9%로, A형이 B형에 비해 월등히 빈도가 높기 때문에[6,7], 캐나다의 수혈 지침에서는 혈액제제 공급 측면을 고려하여 A형을 B형보다 우선 순위로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혈액사업통계연보(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2022)의 혈액형별 헌혈 현황에 따르면, A형과 B형의 빈도는 각각 34.1%와 26.7%로, 두 혈액형 빈도의 차이가 크지 않다[8].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AB형 환자에게 수혈하기에 적합한 혈액형을 순위로 나타낼 경우, A형과 B형 사이의 우선 순위를 정해 두기보다는 혈액제제 공급에 따라 선택이 가능할 수 있도록 영국의 수혈 지침처럼 동형 AB형을 1순위로, A형 또는 B형을 2순위로, O형을 3순위로 제시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저자의 기관은 2019년 3월 외상센터 재개소 이후, 2020년 9월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로 지정 받아 외상센터를 운영 중이며, 2023년 7월 21일 서울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되었다. 2019년 9월, AB+ 50세 남자 외상 환자의 입원 치료 중 지속적으로 AB+ 적혈구제제가 수혈되고 있던 상황에서, AB+ 적혈구제제 수혈이 필요한 비 외상 환자 두 명이 추가로 발생하였다. 당시 공급혈액원으로부터의 AB+ 적혈구제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원내 적혈구제제 재고량(A+, 9단위; B+, 12단위; O+, 5단위; AB+, 4단위) 및 적혈구제제 수혈이 진행되거나 예상되는 환자들의 혈액형을 고려하여 외상 환자에게 B+ 12단위를 수혈하였다. 이를 계기로 2019년 제2차 수혈관리위원회 의결을 통해 AB형 외상환자의 응급/대량수혈 발생 시 AB형 적혈구제제의 원내 재고량이 부족한 경우, 원내 적혈구제제 재고량에 따라 A형 또는 B형 적혈구제제를 혈액은행 책임전문의 확인 후 출고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해외 수혈 관련 지침을 참고하여 원내 응급/대량수혈 프로토콜에 응급상황 및 대량수혈 시 환자와 동일한 ABO 혈액형의 혈액제제 재고가 부족한 상황에서 환자의 ABO 혈액형에 따라 차선으로 선택할 수 있는 혈액형을 혈액제제별로 순위를 제시한 표를 삽입하여 임상의들에게 안내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해당 프로토콜에 따라, 2023년 11월까지 교통사고에 의한 AB+ 외상 환자 3명에 대한 대량수혈 상황에서 ABO 적합(ABO-non-identical, ABO-compatible) 적혈구제제를 수혈하였으며(Table 1), 2022년 4월에는 AB+ 위 정맥류 출혈 환자에게도 공급혈액원의 공급 부족 및 원내 재고 부족 상황을 고려하여 A+ 적혈구제제 1단위를 수혈하기도 하였다.

The number of RBC components transfused to trauma patients in the 24 hours after the first RBC transfusion

Sex Age Admission date (year/month) Transfused RBC components (units)
O+ AB+ A+ B+
Patient 1 M 28 2021/05 3 50 4 -
Patient 2 M 64 2022/08 4 53 10 -
Patient 3 M 50 2023/01 4 38 39 -


외상 환자들의 경우 응급수혈 이후 대량수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공급혈액원에 환자와 동일한 혈액형의 적혈구제제 재고가 부족하거나, 공급혈액원으로부터 혈액제제를 운송하는 와중에 원내 혈액은행에 환자와 동일한 혈액형의 적혈구제제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대량수혈 중인 외상 환자들의 경우 최초로 ABO/RhD 혈액형 검사 및 교차시험을 위한 검체가 접수된 이후, 교차시험을 위한 추가 검체가 반복적으로 접수되고 해당 검체로 ABO/RhD 혈액형 검사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짐으로써 환자의 ABO/RhD 혈액형은 확정된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적혈구제제 수혈이 필요한 모든 환자들에게 O+ 적혈구제제 수혈이 최선의 선택은 아니다. AB+ 환자의 경우 환자의 혈액형과 동일하지는 않으나 수혈에 적합한 혈액형의 적혈구제제를 순차적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대한수혈학회의 공동 수혈가이드라인 개정 시 반영된다면, 응급 및 대량 수혈 상황에서 수혈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References
  1.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Standard operating procedure for emergency/massive transfusion. Cheongju: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2018.
    CrossRef
  2. The National Institute of Organ, Tissue and Blood ManagementThe Korean Society of Blood Transfusion. Transfusion guideline. 5th ed. Seoul: The National Institute of Organ, Tissue and Blood Management, 2022: 16.
  3. SPECIFICATION SPN223/11.1. NHSBT portfolio of blood components and guidance for their clinical use. https://nhsbtdbe.blob.core.windows.net/umbraco-assets-corp/28238/spn223.pdf [Online] (last visited on 19 November 2023)
  4. NLBCP-002. Blood components substitution in adults. https://www.gov.nl.ca/hcs/files/bloodservices-pdf-guide-blood-comp-sub-adults.pdf [Online] (last visited on 19 November 2023)
  5. Bloody Easy. Blood administration. A handbook for health care professionals, version 3. https://transfusionontario.org/en/category/bloody-easy-e-tools-publications/bloody-easy-blood-administration/beba-handbook/[Online] (last visited on 19 November 2023)
  6. NHS Blood and Transplant. Blood types. https://www.blood.co.uk/why-give-blood/blood-types [Online] (last visited on 19 November 2023)
  7. Canadian Blood Services. Blood types in Canada: how common or rare are they?. https://www.blood.ca/en/stories/blood-types-canada-how-common-or-rare-are-they [Online] (last visited on 7 December 2023)
  8. Korean Redcross Blood Services. Blood services statistics. Wonju: Korean Redcross Blood Services, 2022.
    CrossRef

 

December 2023, 3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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