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for




 

Survey on Blood Donation Recognition and Korean Red Cross’ Response during COVID-19 Pandemic
코로나19 유행 기간 헌혈 인식과 대한적십자사 대응에 관한 설문조사
Korean J Blood Transfus 2021;32:191−200
Published online December 31, 2021;  https://doi.org/10.17945/kjbt.2021.32.3.191
© 2021 The Korean Society of Blood Transfusion.

Hye Jin Bae, B.A.1, Byong Sun Ahn, B.A.2, Mi Ae Youn, M.D.1, Don Young Park, B.A.1
배혜진1ㆍ안병선2ㆍ윤미애1ㆍ박돈영1

Korean Red Cross Blood Transfusion Research Institute1, Wonju; Korean Red Cross Blood Services2, Wonju, Korea
대한적십자사 혈액수혈연구원1,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2
Don Young Park, B.A.
Korean Red Cross Blood Transfusion Research Institute, 50 Hyeoksin-ro, Wonju 26465, Korea
Tel: 82-33-811-0202, Fax: 82-33-811-0209, E-mail: pdyred@redcross.or.kr, ORCID: https://orcid.org/0000-0001-9922-3316
Received August 31, 2021; Revised November 16, 2021; Accepted November 18, 2021.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Background: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cognition of employees and blood donors regarding the spread of COVID-19 and the response of the Korean Red Cross Blood Service.
Methods: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through internal groupware targeting employees of the Korean Red Cross Blood Center and Blood Laboratory Center. For the blood donor survey, a text message containing the survey URL was sent to 20,000 blood donors on July 31, 2020, and the responses were analyzed.
Results: Of those who received text messages, 63.7% of staff and 8.6% of blood donors participated. Of the employees surveyed, the greatest urgency was the need to prepare after COVID-19; strengthening safety and protection measures of employees showed the highest result. In the concern on future blood services, the highest result was the deterioration of blood supply due to decreasing number of blood donors. In a survey of blood donors, 16.0% answered that the spread of COVID-19 had a very negative or somewhat negative effect on the recognition of blood donation, and 80.4% responded positively to sending an ‘emergency disaster message requesting blood donation’ when blood stocks dropped sharply.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expand blood donation promotion and prepare systematic blood donor management measures for a stable blood supply during a pandemic, such as COVID-19. The emergency disaster message requesting blood donation helped solve the blood shortage, but it appears that an effective use plan will be needed in the future.
Keywords : COVID-19, Blood donors, Survey, Recognition
서론

2019년 12월 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발생하여 전 세계로 확산된 급성 호흡기 질환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이하 코로나19)는 2020년 12월 말 기준 약 187개국에서 8,071만명이 감염되고 178만명이 사망하였으며[1] 국내에서는 60,740명의 감염과 9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2] 2021년 7월 현재까지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는 감염자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3] 각국 정부는 행사 및 모임, 외출 자제 등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이에 사람들은 원격수업, 온라인 쇼핑 등 언택트(untact) 중심의 생활방식을 실천하고 회사들은 재택근무 등의 유연근무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발히 도입하는 등, 기존 대면 방식의 사람들 간 관계와 사회경제 체제는 코로나19 이전과는 다른 체계로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혈액사업 또한 헌혈자 모집, 채혈 등 대면 업무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헌혈의집 방문자가 감소하고 단체헌혈 일정이 취소 또는 축소되는 등 혈액수급에 큰 영향을 받고 있어 기존 업무의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최초로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이후부터 2020년 12월 말까지 대한적십자사의 경우 전년 동기간 대비 단체헌혈자수가 고등학교 70.6%, 대학교 79.2%가 감소하였으며 8월을 제외하고 월 평균 적혈구제제 보유량이 적정 보유량인 5일분에 미치지 못하였다.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일상에서 강화된 방역 관리는 헌혈 과정에서도 헌혈자 위생 및 안전을 위해 보다 강화된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포스트코로나(post Corona) 및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신종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됨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이에 따른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 기관의 대응에 대한 직원 및 헌혈자들의 인식을 조사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 소속기관 직원 설문조사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및 혈액검사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2020년 6월 23일부터 7월 10일까지 사내 그룹웨어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I. 응답자 정보, II. 코로나19 관련 업무 환경의 변화, III. 코로나19 관련 대한적십자사의 대응 능력 평가, IV. 코로나19 이후 혈액사업의 환경 변화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하였다(Supplementary File. 1).

2. 헌혈자 설문조사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대한적십자사 헌혈의집 또는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한 사람 중 20,000명을 대상으로 문자 발송을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단, 문자 수신 및 전자문진 시 개인정보 수집 이용에 동의한 자에 한하였으며 중복집계 방지를 위해 마지막 헌혈일자 기준으로 무작위 추출하였다. 설문지는 구글 설문지(Google Forms)로 작성하여 2020년 7월 31일 설문참여 URL이 포함된 문자를 대상자에게 발송하였는데 수신거부 등의 사유로 문자 발송에 실패한 949명을 제외한 19,051명에게 발송되었고 8월 6일까지 수집된 응답 결과를 분석하였다. 설문지는 I. 응답자 정보, II. 코로나19 발생 이후 헌혈 참여자 대상 설문, III. 코로나19 발생 이후 헌혈 미참여자 대상 설문, IV. 공통 설문으로 구성하여 조사하였다(Supplementary File. 2).

결과

1.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 소속기관 직원 설문조사

2020년 6월 1일 기준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및 혈액검사센터 현원(2,089명)의 63.7%인 1,330명이 참여하였으며 전체 응답자 중 혈액원 직원은 1,187명(89.2%), 혈액검사센터 직원은 143명(10.8%)으로 나타났다. 각 문항에 대한 결과는 Supplementary File. 1에 정리하였다.

1) 코로나19 관련 업무 환경의 변화에 대한 설문

코로나19가 응답자의 수행업무에 미치는 영향(업무량, 업무강도 등)에 대해 ‘중대한 영향(42.4%, 564건)’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제한적 영향(40.0%, 532건)’이 그 다음으로 나타나 두 응답이 전체의 82.4%를 차지하였다. ‘치명적인 영향’은 13.5% (180건), ‘아무런 영향 없음’은 4.1% (54건)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발생한 업무 중 어려움에 대해 복수 응답(2가지 선택)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마스크 착용에 따른 의사 전달 어려움(20.6%, 632건)’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개인 건강에 대한 걱정(19.3%, 593건)’, ‘헌혈자 개인위생 용품 미착용에 따라 착용 요청(13.9%, 426건)’, ‘휴교에 따른 자녀돌봄의 어려움(11.6%, 355건)‘, ‘군 전담 채혈반 운영에 따른 제한된 인원의 근무조 편성(11.3%, 346건)’, ’헌혈의집 및 헌혈버스 자체 방역 활동으로 인한 불편함(8.9%, 274건)’, ‘구매 물자 조달의 어려움(5.3%, 162건)’, ’단체헌혈 섭외를 위한 현장 방문의 어려움(4.8%, 146건)’, ’기타(4.5%, 139건)’ 순으로 나타났다.

2) 코로나19 관련 대한적십자사 대응능력 평가에 대한 설문

응답자 소속기관의 코로나19와 관련한 비상대책 또는 시행방안 중 상대적으로 우수 또는 양호했다고 생각되는 분야는 무엇인지에 대해 복수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직원 보건 및 안전 대책(18.6%)’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헌혈 유도 홍보(14.8%)’, ‘건물 방역(14.7%)’, ‘헌혈자 보호(12.9%)’, ‘의료 소모품 확보(9.4%)’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향후 보완이 필요하거나 미흡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는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에서는 ‘대체인력 확보(14.3%)’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 순으로 ‘직원 보건 및 안전 대책(13.6%)‘, ’단체헌혈 취소 시 대안(11.8%)‘, ’일가정 양립 방안(8.5%)‘, ‘비상 시(폐쇄 등) 응급대책(6.8%)’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Table 1). 응답항목 중 ‘직원 보건 및 안전 대책’ 분야는 우수하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보완이 필요하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동시에 높게 나타났다.

Employees’ evaluation of the measures related to COVID-19 (multiple answers)

Positive evaluation Negative evaluation
N % N %
Blood donation promotion 523 14.8 250 6.3
Facility quarantine 519 14.7 156 3.9
Safety and hygiene plan for employees 658 18.6 540 13.6
Blood donor protection 454 12.9 152 3.8
Alternatives to cancel group blood donation 86 2.4 467 11.8
Recruiting alternative employees 49 1.4 566 14.3
Remote working 57 1.6 253 6.4
Work-Life balance 135 3.8 339 8.5
Securing medical supplies 332 9.4 219 5.5
Offer of appropriate souvenirs 135 3.8 154 3.9
Maintaining financial health 32 0.9 148 3.7
Complaints response 128 3.6 237 6.0
Emergency measures (including closure) 195 5.5 270 6.8
Response to government & mass media 166 4.7 129 3.3
Cooperation interagency 27 0.8 69 1.7
etc. 36 1.0 16 0.4
Total 3,532 100 3,965 100

3) 코로나19 이후 혈액사업의 환경 변화에 대한 설문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가 2차 팬데믹(pandemic)이나 코로나20 출현 같은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혈액사업이 가장 시급하게 준비하고 추진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복수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직원 안전 및 보호 조치 강화(26.0%, 712건)’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범국민적 증진정책 수립(19.7%, 538건)’, ‘기관 방역 철저 및 물품 확보(14.9%, 408건)’, ‘헌혈 홍보 강화(12.9%, 354건)’, ‘충성도 있는 단체헌혈 섭외&#_12334;개발(9.8%, 268건)’, ‘비상계획 검토 및 수정(7.5%, 204건)’, ‘맞춤형 기념품 확보(4.8%, 130건)’, ‘비상대비 훈련(3.8%, 105건)’, ‘기타(0.5%, 15건)’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혈액사업 상 우려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복수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헌혈자 감소에 따른 혈액수급 상황 악화(31.4%, 865건)’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는 공간 위생 관리(14.9%, 410건),’ ‘학교 휴교 장기화에 따른 학생헌혈 감소(12.5%, 345건)’, ‘수급상황 악화 타개를 위한 이벤트 도입에 따른 헌혈자의 인식 변화(12.1%, 333건)’, ‘재정 악화(9.0%, 248건)’, ‘다양한 감염병의 지속적인 출현으로 인한 사업 위기(8.1%, 223건)’, ‘확진에 따른 병가로 인해 팀 구성원간의 업무 과중(7.9%, 218건)’, ‘의료기관의 혈액 사용량 감소(4.0%, 109건)’, ‘기타(0.3%, 8건)’ 순으로 나타났다.

2. 헌혈자 설문조사

설문조사 안내문자 수신자(19,051명) 중 설문기간 내 응답한 건수는 총 1,634건으로 참여율은 8.6%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통계적 특성은 설문 참여 당시 응답 기준으로 수집되어 분석하였는데, 응답자 성별은 남성이 52.9% (864명), 여성이 47.1% (770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20대(30.2%, 493명)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30대와 40대가 동일하게 19.8% (각 324명), 10대 17.0% (277명), 50대 10.6% (174명), 60대 이상 2.6% (42명)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 당시까지 총 헌혈횟수는 3∼9회(36.7%, 600명)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10∼29회(29.4%, 481명), 1∼2회(17.7%, 289명), 30∼49회(8.9%, 145명), 50∼99회(5.8%, 95명), 100회 이상(1.5%, 24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최초 발생한 2020년 1월 20일부터 설문 참여 당시까지 헌혈에 참여한 경험에 대해서는 헌혈한 경험이 ‘있다’가 69.6% (1,137명), 헌혈한 경험이 ‘없다’가 30.4% (497명)으로 나타났다. 각 문항에 대한 결과는 Supplementary File. 2에 정리하였다.

1) 코로나19 이후 헌혈 참여자 대상 설문

헌혈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복수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정기적인 참여 때문에(32.1%, 550건)’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헌혈 참여 요청 문자 또는 전화를 받고(20.9%, 359건)’, ‘기념품 또는 이벤트 참여를 위해(10.6%, 182건)’, ‘헌혈 홍보를 보고(8.9%, 152건)’, ‘혈액검사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려고(8.7%, 149건)’, ‘방송(TV광고, 뉴스 등)을 보고(6.8%, 116건)’, ‘봉사시간 등 봉사활동 실적이 필요해서(6.2%, 106건)’, ‘지인의 권유 때문에(3.2%, 55건)’, ‘헌혈증서가 필요해서(2.7%, 47건)’ 순서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헌혈 참여 시 불편함을 느꼈던 부분이 있었는지에 대해 복수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불편함이 없었다(64.5%, 836건)’는 의견이 큰 격차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대면 접촉 및 헌혈 과정에서 감염에 대한 불안(9.3%, 121건)’, ‘대면 접촉이 가능한 휴식 공간(6.9%, 89건)’, ‘마스크 착용에 따른 의사소통 어려움(5.5%, 71건)’, ‘적정 기념품(종류, 재고 등) 부족(5.1%, 66건)’, ‘마스크 미착용에 따른 출입 제한 및 착용 권고(4.4%, 57건)’, ‘입구에서 체온측정 등 추가 절차로 인한 번거로움(3.0%, 39건)’, ‘유의사항 및 안전수칙 안내 부족(1.3%, 17건)’ 순서로 나타났다.

2) 코로나19 이후 헌혈 미참여자 대상 설문

헌혈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를 복수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헌혈할 생각은 있었지만 시간이 없어서(22.8%, 186건)’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 및 약속을 자제해서(18.3%, 149건)’, ‘헌혈의집(또는 헌혈버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할 가능성이 있어서(15.1%, 123건)’, ‘코로나19 잠복기인줄 모르고 헌혈할 수 있어서(12.3%, 100건)’, ‘부적격으로 나와서(9.1%, 74건)’, ‘헌혈장소에 많은 사람이 있는 것이 꺼려져서(8.2%, 67건)’, ‘주변에서 부정적으로 말하기 때문에(5.5%, 45건)’, ‘헌혈에 대한 생각 자체를 못해서(4.2%, 34건)’, ‘헌혈 후 보상이 부족해서(3.3%, 27건)’, ‘헌혈하려고 했지만 대기시간이 길어서(1.2%, 10건)’ 순으로 나타났다.

3) 공통 설문

코로나19 발생 이후 헌혈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공통으로 질문한 항목에 대한 응답 결과는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유행이 헌혈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다(전보다 더 헌혈에 참여하려고 한다 등)’가 34.0%, ‘보통이다’는 33.7%로 나타났다. ‘약간 부정적이다’와 ‘매우 부정적이다’는 16.0%로 나타났다. 그 중 헌혈 참여자의 경우 ‘매우 긍적적이다’가 39.2%, ‘보통이다’는 33.9% 순으로 나타난 한편, 헌혈 미참여자의 경우 ‘보통이다(33.2%)’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약간 부정적이다(23.7%)’, ‘매우 긍정적이다(22.1%)’ 순으로 나타났다(Table 2).

Effects of COVID-19 in blood donation recognition

  Blood donation participants Blood donation nonparticipants Total
N % N % N %
Very positive (plan to participate more in blood donation) 446 39.2 110 22.1 556 34.0
Somewhat positive 178 15.7 89 17.9 267 16.3
Neutral 385 33.9 165 33.2 550 33.7
Somewhat negative (concerned about participating in blood donation) 123 10.8 118 23.7 241 14.7
Very negative 5 0.4 15 3.0 20 1.2
Total 1,137 100 497 100 1,634 100


2020년 5월 15일 정부에서 전 국민 대상으로 헌혈 동참 요청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 것과 관련하여 향후에도 감염병 유행으로 혈액보유량이 급감한 경우 헌혈 요청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80.4%)’가 큰 격차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보통이다(17.8%)’, ‘부정적으로 생각한다(1.8%)’ 순으로 나타났다. 헌혈 참여자와 미참여자 집단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가 각각 82.8%, 7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Table 3).

Opinions on ‘blood donation request using emergency disaster messages’ when blood inventory sharply reduced

  Blood donation participants Blood donation nonparticipants Total
N % N % N %
Positive 942 82.8 371 74.6 1,313 80.4
Neutral 176 15.5 115 23.1 291 17.8
Negative 19 1.7 11 2.2 30 1.8
Total 1,137 100 497 100 1,634 100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직원 체온측정 관리, 시설 소독 등 대한적십자사의 대응 내용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알고 있다(49.0%)’가 가장 높았고 ‘모른다(28.2%)’, ‘충분히 알고 있다(22.8%)’ 순으로 나타났다. 그 중 헌혈 참여자는 ‘일정부분 알고 있다’ 51.1%, ‘충분히 알고 있다’ 25.7%, ‘모른다’ 23.2% 순으로 나타난 한편, 헌혈 미참여자는 ‘일정부분 알고 있다’ 44.1%, ‘모른다’ 39.6%, ‘충분히 알고 있다’ 16.3% 순으로 나타났다(Table 4).

Cognition of the Korean Red Cross’ COVID-19 response

  Blood donation participants Blood donation nonparticipants Total
N % N % N %
Unaware 264 23.2 197 39.6 461 28.2
Partly aware 581 51.1 219 44.1 800 49.0
Well aware 292 25.7 81 16.3 373 22.8
Total 1,137 100 497 100 1,634 100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유행을 대비하여 대한적십자사가 가장 시급하게 준비하고 추진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복수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헌혈 홍보 강화(18.4%)’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비대면 공간의 충분한 확보(17.0%)’, ‘헌혈자 위생 및 안전 관리 조치 강화(16.1%)’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Table 5).

Future action items to be implemented in preparation for the next pandemic (multiple answers)

  Blood donation participants Blood donation nonparticipants Total
N % N % N %
Enhancing blood donation promotion 525 19.6 197 15.7 722 18.4
Securing medical supplies and enhancing facility quarantine 308 11.5 168 13.4 476 12.1
Improving blood donors’ safety and protection 417 15.6 216 17.2 633 16.1
Improving employees’ safety and protection 293 10.9 179 14.3 472 12.0
Securing enough intact space (wait, screen, rest space) 451 16.8 216 17.2 667 17.0
Improving blood donation reservation 209 7.8 93 7.4 302 7.7
Providing customized souvenirs 313 11.7 127 10.1 440 11.2
Providing customized snacks 163 6.1 57 4.5 220 5.6
Total 2,679 100 1,253 100 3,932 100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 시 가장 효과적인 헌혈 홍보방안에 대해 복수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방송을 통한 안내(24.0%)’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SNS (20.8%)’, ‘대한적십자사 CRM센터 문자(20.6%)’, ‘정부의 긴급재난문자(19.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Table 6).

Most effective means of promoting blood donation in a crisis like COVID-19 (multiple answers)

Blood donation participants Blood donation nonparticipants Total
N % N % N %
Mass media (TV ad, news, etc.) 630 24.9 247 22.0 877 24.0
SMS (Korean Red Cross CRM center) 524 20.7 227 20.2 751 20.6
Homepage 94 3.7 24 2.1 118 3.2
SNS (Youtube, blog, etc.) 501 19.8 258 23.0 759 20.8
Blood donation app 115 4.5 39 3.5 154 4.2
Government emergency disaster message 483 19.1 237 21.1 720 19.7
Placards, posters, banners, etc. at the blood donation site 185 7.3 89 7.9 274 7.5
Total 2,532 100 1,121 100 3,653 100

고찰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과 그에 따른 감염 예방 조치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헌혈 참여 감소는 혈액사업 수행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국내외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4]. 각국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권고와 비대면 생활방식의 확산은 사회경제 전반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어서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가 혈액사업에 미친 영향에 대하여 대한적십자사 직원 및 헌혈자들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직원 설문조사의 경우 조사 당시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및 혈액검사센터 현원의 63.7%가 참여하여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환경과 혈액수급 등 혈액사업 영향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사료되었다. 코로나19가 수행업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의 82.4%가 중대한 또는 제한적인 영향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소속기관의 코로나19 비상대책 중 향후 보완이 필요하거나 미흡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로는 ‘대체인력 확보(14.3%)’가 가장 많이 선택되었다. ‘직원 보건 및 안전 대책(13.6%)‘은 그 다음으로 많은 응답을 보였는데 이 분야는 비상대책 분야 중에서 우수했다는 평가와 향후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동시에 높게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혈액사업 직원들이 현장에서 근무할 때 직원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됨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헌혈자 설문조사에서는 향후 혈액사업에서 가장 시급하게 준비하고 추진해야 할 사항에 대해 ‘헌혈 홍보 강화’가 18.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비대면 공간의 충분한 확보’와 ‘헌혈자 위생 및 안전 관리 조치 강화’에 대한 응답도 각각 17.0%, 16.1%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이후 헌혈 미참여자에 대한 설문에서는 헌혈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헌혈할 생각은 있었지만 시간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22.8%로 가장 많았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 및 약속을 자제해서’, ‘헌혈의집(또는 헌혈버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할 가능성이 있어서’와 ‘헌혈장소에 많은 사람이 있는 것이 꺼려져서’라는 응답도 41.6%에 달하였다. 따라서 거리두기와 비대면 서비스 제공 등 헌혈자에게 안전한 헌혈환경 조성이 가능하도록 헌혈의집 시설 및 헌혈버스 구조변경 표준화 매뉴얼을 개정하고 강화된 안전 관리 조치를 현장 업무 절차에 도입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헌혈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안정적인 혈액수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 또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헌혈 참여를 요청하는 정부의 긴급재난문자의 경우 2020년 5월 15일 발송된 후 5월 16일 토요일 전국 헌혈자수(12,535명)가 직전 토요일(6,630명) 대비 89.1% 증가하는 등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보이며, 헌혈자 설문조사에서도 헌혈 요청 긴급재난문자 발송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이 80.4%로 나타나고 있어 향후 혈액수급 부족 시 긴급재난문자 발송을 적극적으로 정부에 요청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다만, 지자체별 혈액보유량에 따라 재난문자를 지자체별로 순차적으로 발송하는 등의 보다 효과적인 활용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헌혈자 설문조사에서 코로나19 유행이 헌혈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약간 또는 매우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16.0%,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대응 내용에 대해 모른다는 응답은 28.2%였다. 그러나 향후 감염병 유행을 대비하여 ‘헌혈 홍보 강화’를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또한 혈액수급 위기상황 극복에 있어 능동적이면서 일관된 대중 의사소통을 통해 헌혈자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4]. 따라서 국민들이 헌혈에 대한 잘못된 정보 및 두려움으로 헌혈 참여를 위축시키지 않도록 TV, 온라인, 모바일 등 다매체를 통해 헌혈의 중요성과 헌혈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은 안전하다는 인식 확산을 위한 대국민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외에도 긴급재난문자 및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헌혈에 처음 참여한 일반 단체 및 개인 헌혈자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및 정기적 헌혈 유치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헌혈증진 정책의 실질적인 수립과 운영을 위해서는 2021년 6월 혈액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신설되는 국가헌혈추진협의회를 통해 관련 정책∙제도를 마련하는 등 장기적인 정부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 진다.

본 연구에 언급된 조사내용 외 기타 조사내용으로 코로나19 관련 대한적십자사의 대응 능력 평가, 대한적십자사 지사 및 혈액원, 병원 간 협업에 대한 의견을 묻는 문항들이 있었으나 이는 혈액사업 보다는 개별 기관에 대한 평가 측면이 크므로 본 연구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본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몇 가지 제한 사항이 있었다. 첫째로 본 연구는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 소속기관 직원과 대한적십자사 헌혈의집 및 버스를 통하여 헌혈에 참여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국내 모든 혈액사업 기관에 대한 코로나19 영향 및 대응, 그에 따른 경험을 기술하지 않고 있다. 둘째, 헌혈자 설문조사 진행 방식 측면에서 문자 발송을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중복 설문 참여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었다.

요약

배경: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 확산과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 기관의 대응에 대한 직원 및 헌혈자의 인식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대한적십자사 혈액원과 혈액검사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그룹웨어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헌혈자 조사를 위해 설문 URL이 포함된 문자를 2020년 7월 31일 20,000명의 헌혈자에게 발송하였고 회신받은 내용을 분석하였다.

결과: 본 연구에서는 직원의 63.7%, 설문문자를 수신한 헌혈자의 8.6%가 설문에 참여하였다. 직원 설문조사에서 코로나19 이후 가장 시급하게 준비해야 할 사항으로는 직원 안전 및 보호 조치 강화가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향후 혈액사업에 대한 우려에서는 헌혈자 감소에 따른 혈액수급 상황 악화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헌혈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코로나19 유행이 헌혈에 대한 인식에 매우 또는 약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16.0%였고, 혈액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했을 때 ‘헌혈 요청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것에 대해 80.4%가 긍정적으로 반응하였다.

결론: 코로나 19와 같은 팬데믹(Pandemic) 시기에 안정적 혈액공급을 위해서 헌혈 홍보 확대와 체계적인 헌혈자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헌혈 요청 긴급재난문자는 혈액 부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나 향후 효과적인 활용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Supplemental Material
kjbt-32-3-191-supple.pdf
References
  1.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Overseas status update (12.31.). http://해외감염병now.kr/nqs/oidnow/infect/occurrence_info.do?infect_no=in_202101040002&pageIndex=&disease_no2=&search_nm= [Online] (last visited on 30 August 2021)
  2.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Card News] Central Disease Control Headquarters daily domestic briefing (12.31.). http://ncov.mohw.go.kr/tcmBoardView.do?brdId=3&brdGubun=31&dataGubun=&ncvContSeq=4542&contSeq=4542&board_id=311&gubun=ALL [Online] (last visited on 30 August 2021)
  3.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About COVID-19. http://ncov.mohw.go.kr/baroView.do?brdId=4&brdGubun=41 [Online] (last visited on 30 August 2021)
  4. World Health Organization. Maintaining a safe and adequate blood supply and collecting convalescentplasma in the context of the COVID-19 pandemic. https://www.who.int/publications/i/item/WHO-2019-nCoV-BloodSupply-2021-1 [Online] (last visited on 30 August 2021)

 

December 2021, 32 (3)
Full Text(PDF) Free
Supplementary File

Social Network Service

Cited By Articles
  • CrossRef (0)

Author ORCID Information
Services